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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뿐인데 원작, 줄거리, 의미

by 오늘해람 2023. 5. 9.

넷플릭스에서 2023년 2월 오픈했던 스릴러 한국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뿐인데는 기대보다 별로라는 평이 많아 미루고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넷플릭스를 뒤적이다가 지난 주말 보게 되었고 스마트폰 없이는 살기 힘든 시대에 공감하며 볼 수 있을 것 같아 원작과 간단한 줄거리, 사회적인 의미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원작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뿐인데는 일본의 추리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시가 아키라의 소설<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뿐인데>는 신인상인 [제15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에서 히든카드상을 받았으며 베스트셀러로써 인기를 끌었던 작품입니다. 이후 2019년 일본에서 동명의 영화를 개봉했으며 영화 <링>의 나카타 히데오 감독이 맡았고,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2위까지했던 기록이 있습니다.

 

줄거리

나미(천우희)는 매일 아침 스마트폰으로 알람을 듣고 일어나 평범한 하루를 시작합니다. 나미는 친구들과 술자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휴대폰을 떨어뜨렸고, 그것을 준영(임시완)이 주워가면서부터 사건이 시작됩니다. 다음날 은주(김예원)는 나미에게 전화했으나, 준영이 tts어플을 사용하여 여성인 척 전화를 받았고 자신이 휴대폰을 주운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준영은 나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녀에 대한 알아낸 모든 정보를 메모하고 기록했습니다. 은주는 나미의 집에 찾아갔고, 은주를 통해 휴대폰이 없어진 사실을 알게됩니다. 휴대폰을 돌려받기 위해 아빠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준영과 나미는 만나기로 합니다. 준영은 주운 휴대폰의 잠금을 풀기를 실패하자 망치로 부수었고 이를 빌미로 액정수리를 가장하여 비밀번호를 알아냅니다. 한편 시체 한 구가 산에서 발견이 되는데 증거가 준영을 가리키자 형사인 준영의 아버지(김희원)는 7년전 가출한 아들을 용의자로 의심하며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의미

스마트폰 중독의 심각성

이 영화에서는 우리의 일상을 담은 스마트폰을 단지 떨어뜨렸을뿐인데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일상에서 소소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 공포로 다가오며 그만큼 우리가 스마트폰에 대해 의존적이고 얼마나 중요시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해지면 우리는 현실엥서 벗어나 가상세계에서만 살아가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인간관계와 사회적능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가족관계의 중요성

스마트폰 중독은 우리 가족관계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떄 일련의 사건들은 가족과의 소통과 이해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족들 간의 대화와 소통이 부족하면 가족들은 서로 이해하지 못하고 갈등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네이버평점이 6.8로 다소 적은 점수이지만 스마트폰에 수많은 정보들을 기록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시간을 내서라도 이 영화를 보고 스마트폰의 폐해와 중독, 그리고 가족간의 소통과 이해, 현대인의 딜레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